검색결과35건
연예

'1박2일' CP, 김선호 하차 반대 청원에 "합의된 사항" 답변

KBS가 '1박2일' 김선호 하차 반대 시청자 청원에 "합의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이황선 예능센터 예능1CP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올라온 김선호 하차 반대 청원에 답변했다. 30일내 1천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하기로 되어 있다. 이에 이 CP는 "KBS는 10월 20일 김선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린다"라며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지난 10월 전 연인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전 연인에 대한 사생활 보도까지 나오면서 김선호는 광고에 다시 얼굴을 내비쳤고 12월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시작하고 복귀한다. 다음은 김선호 관련 KBS 입장 먼저 '1박2일'을 사랑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KBS는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8 20:22
연예

김선호 전 여친, 낙태 후 4개월 뒤 이재훈 일행과 음주가무? 네티즌 갑론을박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그룹 쿨의 이재훈 일행과 함께 제주도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특히 이 영상은 본인이 찍은 것은 물론, 촬영된 시기 또한 A씨의 주장대로라면 김선호의 낙태 종용으로 낙태를 한 뒤 4개월이 된 시점이기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연예 소식을 다루는 한 유튜버는 "A씨가 쿨 이재훈을 포함한 지인들과 제주도에서 유흥을 즐겼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이 유튜버에 따르면 A씨의 음주가무 영상은 지난해 11월 18일 자정께 촬영된 것으로, 장소는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 총 5명 이상이 모여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으며, 영상에서 이재훈은 쿨의 '아로하' 등을 불렀고, A씨는 춤을 추고 있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 "낙태 후 괴로웠다면서 제주도 가서 할 거 다하고 놀았네",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던 김선호 입장에서는 황당했겠다", "본인이 왜 스스로 저런 영상을 찍어서 논란을 키울까?"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힘든 건 힘든 거고 놀 수도 있는 거지. 매일 울어야 하나", "방역수칙 위반은 잘못이지만 뭔가 사정이 있지 않을까?", "불륜도 아니고 남자친구 있다고 해서 밤에 술도 못 마시나?" 등 옹호하는 의견들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31 09:06
연예

"김선호 순식간 무너져 걱정…1박2일 하차 반대" KBS 청원글

배우 김선호(36)가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사흘 만에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 일로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이에 팬들은 ‘하차 반대’ 청원을 쏟아내고 있다.21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란에 따르면 김선호의 하차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글이 약 190여개 올라와 있다.이 중 ‘김선호 하차반대입니다’ 제목의 청원은 오후 9시 현재 1만9749명의 동의를 얻었다. KBS 시청자 청원은 게재 후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한다.해당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물론 연예인이기에 본인 직업에 충실해야하고 좋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는 것은 맞지만, 과거 일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에 팬들과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된다”고 적었다.청원인은 “(김선호도) 연예인이 되기 전 일반인이고 똑같은 사람이었다”며 “같이 해결하고 상대방 입장도 들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이렇게 청원이라도 올려본다. 다 함께하는 프로그램 6명 쭉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선호의 전 연인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 배우’로부터 임신 중절을 회유 받았으며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폭로했다. 폭로 3일이 지난 20일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면서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같은 날 A씨도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더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1일에는 A씨 측이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게시글·댓글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2차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어 “A씨가 추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김선호는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고정 출연 중이었던 ‘1박 2일’ 하차가 결정됐고,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광고계에서도 그가 등장하는 광고를 모두 내리며 발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0.22 08:03
연예

김선호 후폭풍 '1박 2일' 하차 요구…"낙태 종용한 남자가 주말 예능에?"

배우 김선호(35)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가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19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씨 하차를 요구한다” “온 가족이 다 보는 주말 예능에 낙태 종용한 남자가 나오는 게 말이 되나” 등 제목의 글이 수십 개 게시됐다.작성자들은 “논란 일으킨 멤버를 하루빨리 하차시켜 마음 편히 볼 수 있도록 해달라” “지금 제기된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 “김선호는 지금 벌어진 일들에 대해 책임지고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하차하라”고 요구했다.한 작성자는 “공영방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며 “공영방송에 맞는 대처를 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제작진들의 탓은 아니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의혹은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김선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오는 24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말 예능 '1박 2일'에 합류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의 정황상 김선호가 K 배우로 지목된 것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만 내놓았고, 당사자인 김선호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도 줄줄이 취소됐다. 20일 잡혀있던 김선호의 인터뷰가 취소됐고, 19일 진행될 예정이던 신민아 인터뷰,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0.20 09:05
연예

김선호 ‘악재’에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종영인터뷰 ‘줄취소’

‘대세 배우 K’의 여파가 거세다.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의 당사자로 언급된 김선호로 인한 후폭풍이 불고 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종영 인터뷰를 줄줄이 연기 혹은 취소했다. 신민아는 18일 늦은 오후 갑자기 인터뷰 연기를 결정했다. 신민아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급작스럽게 인터뷰가 연기되어 죄송하다. 추후에 인터뷰 날짜가 결정되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정작 당사자로 지목된 김선호와 소속사가 무응답으로 일관할 때 오히려 먼저 나서서 논란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김선호가 19일 오전 사실관계 확인 및 종영 인터뷰를 내부 사정으로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21일 일정이 잡혔던 이상이와 조한철이 모두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인터뷰를 취소한 한 배우 측은 “(지목된) 배우가 조금만 더 일찍 입장이라도 정리만 했더라면 이렇게 모두 취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선호는 ‘2020년 초부터 대세 배우 K와 연인 사이로 교제했고,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다’는 내용에 등장하는 ‘대세 배우 K’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9 13:42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X김선호 종영 소감 “하루하루 감동”

“하루하루가 꿈만 같았고 감동이었다.” 17일 최종회를 앞둔 ‘갯마을 차차차’의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5개월 동안 너무 즐겁게 촬영했기 때문에 시원섭섭한 마음보다 아쉬움이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극 중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였다. 신민아는 “혜진이를 연기했던 시간들이 저에게도 행복한 시간으로 남은 만큼 많은 분들에게도 저희 드라마가 따뜻한 휴식이 되었던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진의 히어로 홍반장을 연기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인 김선호는 “하루하루가 꿈만 같았고 감동이었다”며 감격에 젖었다. 김선호는 “배우들을 비롯하여 모든 스태프들도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힐링이었다. 시청자들도 우리 드라마와 함께 하시면서 많은 힐링 받으셨기를 바란다”고 바랐다. 스타 예능 PD 지성현을 연기한 이상이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이는 “따뜻한 공진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모든 스태프분들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신민아 선배님, 김선호 선배님, 그리고 공진의 모든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최종회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7 15:50
연예

스트레이키즈 승민, '갯마을 차차차' OST 부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승민이 데뷔 후 처음 단독 OST를 부른다. 8일 ‘갯마을 차차차’의 OST를 제작하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민은 10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갯마을 차차차’ OST Part 7 ‘히어 올웨이즈’(Here Always)의 단독 가창자로 확정됐다. ‘히어 올웨이즈’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로파이 팝 사운드가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곡으로 승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감정을 자극하는 특유의 음색과 만나 듣는 이들에게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민이 부른 ‘히어 올웨이즈’는 지난 9월 26일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10회, 11회 중 윤혜진(신민아)이 홍두식(김선호)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이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혜진과 홍두식이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 뒤로 ‘히어 올웨이즈’가 흐르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와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김영옥, 조한철, 공민정, 인교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밤 오후 9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8 10:51
연예

'갯마을차차차' 신민아♥김선호, 공진 공식커플 도장 쾅

신민아와 김선호가 공진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1회에서는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달달한 케미가 설렘을 전파했다. 여기에 공진 마을 사람들의 활약으로 혜진과 두식이 공진의 공진 커플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은 웃음은 물론, 마치 가족 같은 이웃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혜진의 직진 고백에 뜨거운 키스로 화답했던 두식은 “나도 치과 좋아해. 그렇게 됐어, 돼버렸어”라고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통한 설레는 그 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바로 연애를 시작할 수 없었다. 성현(이상이)의 고백을 받았던 혜진은 홍반장과의 연애에도, 성현과의 추억에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혜진의 만나자는 연락에 성현은 서울에서 공진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왔고, 두 사람은 춘재(조한철)의 라이브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혜진은 대학시절 성현과의 추억을 어떻게 간직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시절에 좋아했었다는 것을 전하면서 “미안해요 선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성현은 “넌 존재 자체로 빛이 났어. 단 한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네가 내 첫사랑이라서 영광이야”라고 말했다. 그 말에 눈시울이 붉어진 혜진과 최선을 다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 성현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감성 충만한 춘재 역시 눈물을 흘렸고,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같아 더욱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그렇게 성현은 혜진과의 로맨스를 마무리하는 듯 보였지만 두식과의 브로맨스는 계속 이어졌다. 감리(김영옥) 집 평상을 함께 고치던 중 성현은 혜진과 두식의 관계를 눈치채고는 “나 혜진이 좋아해. 근데, 내가 생각보다 홍반장도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혜진이를 잘 챙겨 달라고 말했고, 이에 두식 역시 “나도 지피디 싫지는 않아”라고 돌려서 마음을 표현, 훈훈한 두 남자의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혜진과 두식은 본격 연애에 돌입하기에 앞서 마을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마치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것 같은 ‘식혜’ 커플의 로맨스는 그 시작부터 스펙터클 했고, 두식의 예측불허 수난 시대도 함께 막을 열었다. 세상 달달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마을 사람들이 등장하는 순간 뺨을 때리는가 하면, 정강이를 치는 등 순식간에 돌변하는 혜진 덕분에 두식의 몸이 남아나질 않았던 것. 특히 식혜 커플의 알콩달콩 닭살 행각이 이어지던 중 마을 사람을 발견하고 두식을 향해 박치기를 날린 혜진과 이에 코피까지 흘리게 된 두식의 모습은 풋풋한 연애의 설렘이 느껴지는 동시에 반전 웃음까지 선사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지만 식혜 커플에게 닥친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두식이 혜진에게 맞는 것을 모두 목격한 마을 사람들이 한동안 거리 두기를 하라며 두 사람을 억지로 떼어놓기 시작한 것. 그 달달한 순간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생이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의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는 짠하면서도 웃음보를 무한 자극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을 피해 공진 반상회 날 몰래 만나기로 한 두 사람. 두식은 일부러 몸이 안 좋은 것 같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혜진을 만나러 갔고, 서로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애정을 표현하는 이들의 모습은 러블리 그 자체였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너 없이 34년을 살았는데 널 알고 난 뒤의 이 하루가 평생처럼 길더라. 윤혜진,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두식의 사랑이 샘솟는 닭살 멘트가 끝나자 주리(김민서)의 “우웩” 토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을 사람들 전체가 모두 우르르 등장한 것. 당황한 두식이 변명을 하려던 찰나, 혜진은 “우리 사귀어요”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가는 곳곳마다 애정 행각을 하는 혜진과 두식의 관계를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던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의 더욱 애타는 로맨스를 위해 도원결의로 똘똘 뭉친 작전의 결과였던 것. 그야말로 공진 프렌즈 팀플레이가 완벽한 성공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혜진과 두식의 사랑을 진심으로 축복 해주는 마을 사람들과 그 축하에 행복해하는 식혜 커플의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때문에 진짜 공진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게 된 혜진과 두식, 식혜 커플이 앞으로 그 어떤 방해 없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10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포함 5色 러브라인 매력분석

'갯마을 차차차'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커플들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반장)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다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그동안 서로를 향해 이끌리는 마음을 감추고 있던 신민아와 김선호가 뜨거운 키스로 진심을 확인하게 되면서 로맨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이(지성현)를 비롯해 공민정(미선)과 강형석(은철), 그리고 이봉련(화정), 인교진(영국), 홍지희(초희)의 관계 등 극중 다채로운 러브라인을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과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는 5가지 로맨스 라인을 살펴봤다. 1. 신민아 김선호 연인 되기 직전 #나 홍반장 좋아해 라이프 스타일부터 극과 극으로 달랐던 신민아와 김선호는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스트리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파도에 떠밀려간 신민아의 구두가 서핑하고 있는 김선호의 눈에 띄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신민아가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개업하고 버라이어티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고 티격태격했지만 신민아가 마을에 적응하는 데에는 김선호의 도움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또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 받으면서 이들 사이의 로맨스도 켜켜이 쌓여져 갔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곁을 떠난다는 트라우마를 가진 김선호는 신민아를 향한 마음을 감추고 친구 관계로 선을 그었다. 그렇게 단단히 걸어 잠근 김선호의 마음은 그를 향한 감정을 깨닫게 된 신민아의 직진 고백에 활짝 열릴 수 밖에 없었고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드디어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새로운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 신민아와 김선호가 어떤 사랑을 꽃피워 나가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2. 신민아 이상이 #공진에서 운명적 재회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친구 관계로 정리했을 때, 공진을 찾은 스타 예능 PD 이상이의 등장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신민아는 아니라고 했지만 절친인 공민정은 그녀가 대학시절 학교 선배인 이상이를 좋아했었다고 말했고, 공진에서 신민아를 다시 보게 된 이상이는 그녀를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학시절 이상이가 신민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했었던 그 날, 자신의 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고백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의 관계는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에는 절대 늦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이상이가 신민아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에 고백을 전했다. "예전에 널 좋아했던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널 좋아해, 혜진아. 그저 더 늦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 이번만큼은 후회하기 싫거든"이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신민아는 이상이에게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 사이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에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3. 김선호 이상이 #훈훈한 브로맨스 '갯마을 차차차'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로맨스는 바로 김선호와 이상이의 관계다. 바다에 빠질 뻔한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처음으로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동갑내기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라면 먹고 갈래?"라는 치명적 유혹 대사를 날리면서 이들의 브로맨스에도 불이 붙었다. 하지만 신민아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도 빠르게 친해지는 이상이를 김선호가 은근하게 견제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민아가 이상이에게 건넨 만두를 김선호가 잽싸게 가로채 자신의 입에 넣거나, 이상이에게 서핑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마치 군대 훈련소 조교를 떠올리게 하는 김선호의 견제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4. 공민정 강형석 #고백도 거절도 속전속결 공민정과 강형석의 러브라인 역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공민정은 윤치과의 첫 환자였던 강형석을 처음 보자마자 홍콩 미남같이 잘생긴 외모에 반했다. 이후 강형석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며 러브 시그널을 보내왔던 공민정. 급기야 우연히 길에서 만나 강형석의 순찰차를 타게 된 공민정은 중앙선을 침범한 차를 단속하는 것을 보고는 "은철 씨도 벌 받아야 되는데. 은철 씨도 침범했거든요. 제 마음"이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하지만 강형석은 가볍게 만나는 인스턴트식 만남을 거절했다. 이후 공민정은 강형석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접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대로 엔딩을 맞게 될 것인지, 아니면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 것인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5. 이봉련 인교진 홍지희 #첫사랑의 인연 #공진 3대 미스터리 마지막으로 이봉련과 인교진, 그리고 홍지희의 삼각 러브라인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이봉련과 이혼한 사이인 인교진은 첫사랑인 홍지희와 재회한 후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단박에 거절을 당했다. 그런가 하면 3년 전 이봉련과 어떤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인지, 인교진 조차도 정확한 진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 특히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는 공진의 3대 미스터리 중 하나일 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관계가 공진의 두 번째 미스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갯마을 차차차' 11회는 10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1:03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좋아해" 고백 키스 또 자체 최고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의 뜨거운 키스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10회 방송에는 신민아(혜진)에게 직진 고백을 한 이상이(성현)와 설렘 가득한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신민아와 김선호(두식)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특히 공진의 아름다운 밤바다에서 서로의 진심이 통한 신민아와 김선호의 키스는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4%, 최고 14.5%, 전국 기준 평균 11.4%, 최고 13.1%의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평균 6.8%, 최고 7.9%, 전국 기준 평균 6.3%, 최고 7.2%를 나타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연달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이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퇴근길에 불이 켜진 가로등을 보고 김선호가 고친 것을 알아챘던 신민아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현관문이 닫히려는 순간 그 틈을 비집고 괴한이 난입했고, 공포에 질린 찰나에 김선호가 등장해 그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무사히 괴한은 잡혔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김선호는 신민아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다친 팔을 치료하는 와중에도 놀란 신민아를 안심시켜주려고 노력하는 김선호와 그 모습에 끝내 눈물을 터뜨리는 신민아에게서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 두 사람이 감정이 오롯이 전달돼 몰입을 높였다. 병원에서 나온 후 김선호는 신민아와 집으로 향했다. 함께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사이에 괜한 어색함이 흐른 것도 잠시, 신민아의 발에 쥐가 나자 김선호가 발을 주물러주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신민아는 김선호의 할아버지 제사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시작됐다. 할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자책하는 김선호를 본 신민아는 "홍반장 잘못 아니라고. 지금까지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할아버지 하늘에서 복장 터지셨겠다"라며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방법으로 위로를 전했다. 다음 날 신민아는 혼자 할아버지 제사를 지낼 김선호를 생각하며 퇴근길에 전을 사서 그의 집을 찾았다. 그때 이봉련(화정)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이 연달아 등장, 각종 전에 과일, 한과 등 제사상에 필요한 음식들을 건네줬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마을 사람들은 신민아의 집에 괴한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하나같이 걱정하고 위로를 해주는가 하면, 김영옥(감리)은 놀란 신민아를 위해 청심환을 주는 등 마치 가족처럼 챙기는 이들의 모습은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인간미로 꽉 찬 공진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집 앞에서 신민아를 기다리던 이상이는 함께 밥 먹으러 가자며 시간을 내달라고 했다. 근처 포장마차로 향한 두 사람. 잔뜩 긴장한 채 말도 제대로 꺼내지 못하던 이상이는 신민아에게 14년 전 고백하지 못한 거를 두고두고 후회했다며 "여기서 널 다시 만났고, 오래 고민했어. 내 감정이 과거의 애틋했던 마음인지 현재의 떨림인지.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널 좋아해"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상이의 고백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마음이 복잡했다. 공민정(미선) 역시 강형석(은철)을 좋아하는 마음을 접기로 한 후 심란했던 터. 그렇게 마음이 통한 두 친구는 기분 전환을 할 겸 오랜만에 서울로 나들이를 떠났다. 한껏 높아진 텐션으로 서울에 도착해 기분을 냈지만, 제대로 즐기는 공민정과 달리 신민아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쇼핑을 할 때에도 계속해서 남자 옷만 뒤적거리는가 하면, 한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먹으면서 공진 바다와 공진항에서 바로 들어온 홍게를 떠올렸다. 그 시각 공진에서는 김영옥이 김선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었다. 신민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인생은 짧다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선호의 표정은 이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고 김선호와 함께 비 맞으면서 놀았던 기억을 떠올린 신민아는 자신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진에 온 뒤로 김선호와 함께 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었고, 일말의 고민 없이 공진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김선호를 찾아 나선 신민아는 방파제에 혼자 앉아있는 그를 발견하고는 달려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좋아해, 나 홍반장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김선호는 천천히 다가가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나도 이제 더는 어쩔 수가 없어"라고 말하며 다시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밤바다와 빨간 등대 배경까지 더해져 로맨틱한 키스 엔딩을 완성했다. 그동안 친구로 감춰왔던 사랑의 감정을 애틋한 키스와 함께 터뜨린 투샷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7 09: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